천문학자들이 최근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작은 입자나 극소형 우주비행체로 지구 둘레에 띠를 둘러 적도에 그늘을 드리우게 한다는 기상천외한 보고서를 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27일 보도했다. 지구나 달, 소행성에서 캐낸 반사 입자나 반사 우산을 씌운 극소형 우주비행체를 적도 상공에 대량 살포해 태양열을 1.6% 줄이면 지구 기온이 1.75도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비용이 5000억∼200조 달러에 달해 실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