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여성으로 처음 외교통상부 국장에 오른 강경화(50) 국제기구정책관.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영어실력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세평에 대해 그는 “나는 노력파”라고 잘라 말한다. 2남 1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가 외교정책 책임자로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