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찬가
새한은 몸 둘 바를 모르는 순진을 보며 웃는다. 순진은 새한에게 자주 마주치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한다. 장태가 술에 취해 일찍 들어오자 순진과 새한이 함께 있을 거라 상상한 소라는 차를 몰고 순진의 집으로 향한다. 순진의 집 앞에서 새한이 순진에게 선물을 건네는 장면을 목격한 소라는 질투를 한다.
◆희망풍경
장애인 특집방송 ‘장애인과 직업-우리도 당당한 사회인이고 싶다’를 마련했다. 장애인으로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는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과 댄스듀엣 ‘클론’의 멤버 가수 강원래,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취업관리부 김종진 부장 등이 함께해 장애인 고용과 취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온리유
이준이 은재의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고 아이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하자 현성은 충격을 받는다. 한 회장은 은재를 호출해 가족 모임에 음식을 장만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경은 아버지 한 회장을 만나고 나오는 은재를 보고 비서에게 뒷조사를 시킨다. 은재는 끝없이 희생하는 현성의 배려에 눈물을 떨군다.
◆로보콘 코리아
전국 21개 대학 공대생이 만든 로봇끼리 1대1 대결을 펼치는 ‘제4회 로보콘 코리아’를 소개한다. 이 대회는 만리장성을 형상화한 경기장에서 로봇을 이용해 상대방 득점 구역에 공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 댄스 동아리가 로봇과 함께 추는 ‘로봇춤’ 경연 대회도 선보인다.
◆어메이징 피플
미국의 샴쌍둥이 자매, 자석처럼 몸에 쇠붙이를 붙일 수 있는 여성, 꿀벌 인간이라 불리는 차력사 등 독특하고 놀라우며 기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번 회는 고층빌딩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사나이, 겁 없이 상어와 함께 지내는 상어 남자를 소개한다.
◆인간 형벌 잔혹사
유사 이래 인간은 권위를 과시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갖가지 형벌을 발전시켜 왔다. 기원 전 18세기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 나온 손 절단, 귀 자르기 형벌, 로마 원형극장에서 벌어졌던 맹수에게 갈가리 찢겨 죽임을 당하는 형 등 형벌의 역사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