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 중인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4일 자크 로게 IOC위원장을 만나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노 대통령은 친서에서 “한국 스포츠 발전과 태권도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게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