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진헌은 삼순이 자꾸 그립다며 확 끌어안는다. 삼순은 좋아서 아이처럼 운다. 한편 이영은 진헌에게 더는 삼순에게 장난치지 말라며 단호히 말한다. 삼순은 진헌에게 수표 봉투를 내밀며 집문서를 달라고 하지만 진헌은 집문서를 삼순에게 돌려주고 수표 봉투를 찢는다.
◆EBS 스페셜-대한민국 초딩 이야기
초등학교 아이들의 생활과 문화 속으로 들어가 보는 ‘대한민국 초딩 이야기’편을 마련했다. 최근 ‘초딩’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초등학생 문화는 그들만의 특이한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어른들이 요즘 초딩들에게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순간포착-인도, 보팔시의 수난
1984년 사상 최악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던 인도 보팔시를 찾아가 당시의 끔찍했던 상황을 살펴본다. 또한 물과 섞이면 치명적 반응을 일으키는 유독가스인 메틸이소시아네이트(MIC) 저장탱크에 어떻게 대량의 물이 흘러들었는지 사고 경위를 되짚어 본다.
◆피플 세상 속으로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 있는 마포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의 레스토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결식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1989년부터 16년째 자원봉사를 해 온 ‘실버 특공대’라는 별명을 가진 7명의 할머니가 있다. 노인의 힘으로 노인을 돕는 이들을 만나 본다.
◆돌아온 싱글
일도의 가게로 찾아간 금주는 야채를 팔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야채가 안 좋은 것을 확인한 일도는 거절한다. 충격을 받은 금주는 빈혈증세로 쓰러진다. 민호는 금주가 쓰러졌다는 일도의 전화를 받고 짜증만 낸다. 한편 민호의 회사가 어려워지자 혜란은 민호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나선다.
◆글로벌 코리안
정부의 외국환 거래 규제가 완화된 후 교포사회에 불고 있는 투자 열풍을 추적한다. 투자 한도가 300만 달러로 늘어나 주택 구입이나 대형 사업체 거래도 활발해질 전망. 관광비자를 갖고 있는 기러기 엄마들의 주택 구입은 불가능해 실수요자들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