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81포인트 오른 1,026.82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1월 4일(1059.04)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44포인트 상승한 519.85로 마감해 종전 연중 최고치 519.20(2월 17일 장중)을 돌파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 하락한 1,015.76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투자가가 6일째 순매수(매수 금액이 매도 금액보다 많은 것)한 데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달러당 원화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해 6개월 만에 1050원을 넘어서면서 수출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