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남녀는 로또의 행운을 얼마나 믿을까.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아이클릭에 의뢰해 전국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35%가 한 달에 한 번 로또 복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매주 구입한다는 응답이 33.2%로 가장 많고 전혀 구입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6%로 나왔다.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구입하거나(38.2%) 전혀 구입하지 않는다(30.2%)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복권에 당첨돼 1억 원을 받을 때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설문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37.3%로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17.4%), 효도선물(17.1%), 승용차 업그레이드(7.5%)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