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태극 전사들이 공로에 따라 격려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5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한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을 A, B, C, D 4등급으로 나눠 격려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A등급은 8000만 원, B등급은 6000만 원, C등급은 4000만 원, D등급은 2000만 원을 각각 받으며, 선수들의 등급은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협회 기술위원회의 협의에 따라 분류된다.
본프레레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계약 조건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로 10만 달러(약 1억500만 원) 보너스를 받게 된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