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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뒤덮은 ‘황색재앙’

입력 | 2005-07-11 03:03:00



지난해 9월 1일 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를 습격한 수십만 마리의 메뚜기 떼를 피해 달아나는 어린이들. 이 지역은 지난해 충분한 비가 내려 농작물이 풍작을 이뤘지만 메뚜기 번식에도 최적의 조건을 이뤄 15년 만에 최악의 메뚜기 떼가 발생했다. 이 메뚜기 떼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연간 생산하는 농작물의 3분의 1을 먹어 치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