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곳 중 1곳은 올여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전국 100인 이상 회원사 252곳을 대상으로 ‘2005년 하계휴가 계획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6.1%가 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73.9%로 지난해의 79.5%보다 크게 낮아졌다. 여름휴가 일수는 5일(31.7%) 4일(29.9%) 3일(24.7%) 6일 이상(10.1%) 순으로 조사됐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