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연차보고서(애뉴얼 리포트)가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의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2004 비전 어워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기업이 3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KTF는 밝혔다.
LACP는 업종별, 심사항목별 순위도 발표하는데 KTF는 통신 업종과 창조성 항목에서 1위(대상)에 올랐다.
전체 1위는 미국의 에너지기업인 덴베리 리소시즈가 차지했고 한국 기업 가운데는 KTF 외에 CJ(37위)와 대한항공(50위)이 50위 안에 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GE, 존슨앤드존슨, 넥스텔 등 1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비전 어워즈’는 LACP가 매년 개최하는 기업 연차보고서의 국제 경연장으로 기업 재무담당자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차보고서의 형식과 내용을 종합 평가한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