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에 게재된 추신수에 관한 기사.
‘차세대 거포’ 추신수(타코마 레이니어스)가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에서 결승 홈런을 날렸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7회 퓨처스 게임에 ‘월드팀’으로 출전해 ‘미국팀’과 0-0으로 맞선 3회 초 1사 후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렸다.
퓨처스 게임에 3번째로 선발된 추신수는 2002년에는 한 차례 타석에 나서 병살타에 그쳤고 지난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3수 끝에 시원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월드팀’은 7회까지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