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북한을 ‘폭정의 거점’으로 규정했다가 북한이 반발하자 다시 ‘주권국가’로 인정했던 미국의 외교사령탑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12일 한국을 찾았다. ‘콘디’는 먼저 방문한 중국에선 북-미 접촉을 통해 6자회담 재개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가 서울에선 어떤 보따리를 풀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