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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별자리 찾고 습지탐험… 체험 방학 떠나볼까

입력 | 2005-07-13 07:48:00


방학을 맞는 부산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사상구 민간복지공동체인 푸른마을(051-316-7711)은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두리 한마음 교실’을 진행한다. 영화 관람과 항만투어, 수영, 헬스, 안전체험, 인라인스케이트, 도자기 만들기, 박물관 관람, 사물놀이 등이 주요 프로그램.

부산환경운동연합(051-465-0221)은 25∼27일 가덕도 외항포 마을에서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바다생물이야기, 별자리 찾기, 해조류 표본 만들기, 조개목걸이 제작, 해양쓰레기 조사, 동백나무숲 탐험 등으로 꾸며지는 ‘어린이 바다생명학교’를 연다.

부산녹색연합(051-623-9220)은 습지생물을 만나러 20∼22일 경남 창녕 우포늪으로 떠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 40명. 수생식물과 조류를 살펴보고 생태계의 특징과 역할도 공부한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준비위원회(051-611-3702)는 어린이여름영상캠프인 ‘카메라 주무르기’를 운영한다. 장소는 해운대 유스호스텔인 아르피나와 수영만요트경기장,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23∼26일까지의 1기는 초등학생 40명, 26∼29일까지의 2기는 장애어린이 및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 40명, 30일∼ 8월 1일까지의 3기는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대상.

대한적십자 부산지사(051-801-4032)는 청소년 및 적십자단원 1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6∼19일 ‘내가 할 수 있는 자원봉사’라는 주제의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