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대규모 전시 회의를 개최하게 될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신도심내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다음달 1일 준공된다. 2003년 11월 착공이후 1년 9개월 만에 완공되는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지 면적 1만6123평, 건축면적 1만1966평이다. 컨벤션센터에는 △전시장(3085평) △컨벤션 시설(696평) △임대수익 시설(1135평) △지원관리 시설(492평) △부대시설(4859평) △지하주차장(1699평)이 배치되며 은행 우체국 의무실 등 지원시설이 입주한다. 이 건물의 이름은 당초 ‘광주전시컨벤션센터’(GEXCO)였으나, 올 5월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 이름을 따 ‘김대중컨벤션센터’로 개칭했다.
9월 6일 개관식에는 김 전 대통령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