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70s
동영은 더미와 함께 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러 집으로 가지만 아버지는 동영을 보자마자 뺨을 때린다. 더미는 자기 때문이라며 동영을 위로한다. 동영은 아버지에게 섭섭하다며 화를 낸다. 한편 동영을 짝사랑하는 준희는 겉으로 더미를 위로하지만 내심 속상해한다.
◆변호사들
석기와 한바탕 싸운 정호는 병원에 있는 혜수를 찾아가 주희가 연행됐다며 도와 달라고 한다. 하영은 석기에게 주희를 풀어 주면 석기 편이 되어 주겠다고 한다. 한편 주희에게 돈을 입금한 혁중은 주희를 돕고 싶어 입금한 것이라고 말한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주희에게 다가간 정호는 주희를 안아 준다.
◆똘레랑스-차이 혹은 다름
지난해 아홉 쌍 중 한 쌍이 국제결혼을 했다. 하지만 1일째 맞선, 2일째 결혼, 3일째 귀국 등 외국 여성을 상품 구매하듯 이뤄지는 국제결혼은 파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 아내가 경험하는 가정폭력과 문화 차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증언을 듣고 대안을 모색한다.
◆어여쁜 당신
재민은 인영이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겠다는 소식을 접하자 기쁜 마음에 꽃다발을 전해 준다. 집으로 돌아온 인영은 왠지 모르게 쓸쓸해진다. 라면 가게를 계약한 인철은 열심히 개업 준비를 하며 꿈에 부풀고 가족도 한마음이 되어 도와 준다.
◆클레이 오디세이
한일수교 40주년 기념으로 아리랑국제방송과 일본의 대표적인 민방 나고야 TV가 공동 기획·제작한 프로그램.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 도공들이 일본 도자 문화에 미친 영향을 조명했다. 일본 도자기의 시조로 존경받는 조선인 이삼평의 후예 등이 소개된다.
◆아나토미
의대생인 폴라는 해부학으로 정통이 나 있는 하이덴버그대의 해부학 연구팀에 입학한다. 하이덴버그로 가는 기차 안에서 폴라는 우연히 심근증이라는 병을 가진 데이비드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해부학 강의 시간에 실험대 위에서 데이비드의 시체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