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e-러닝’(정보통신을 활용한 교육시스템) 지원센터의 대구·경북권 주관기관으로 영남대가 선정됐다. 18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소장 정낙찬·丁洛贊·교육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대구·경북권의 e-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9년까지 6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포스텍과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지역 40개 대학과 경북도, 경산시, 대구·경북 교육청, 6개 기업 등 모두 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e-러닝 구축 사업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교육청과 자치단체, 기업을 연결하는 평생교육 △타 지역 지원센터와의 교류협력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대구·경북권을 비롯해 전국 3개 권역에 구축되는 e-러닝 사업은 광주·전남권의 경우 전남대, 강원권에는 강원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