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어학교육원이 지역 초등학생 가운데 ‘영어영재’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대 어학교육원 이예식(李禮植·영어교육과) 원장은 “2007년 하반기부터 영어영재반을 개설해 전액 무료로 1년 이상 영어교육을 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어학교육원은 시교육청과 협의가 끝나면 9월경 지역 선발시험을 거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과정(12개월)의 초급·중급·고급반을 운영하고 고급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 학생들을 뽑아 영어영재반을 편성할 방침이다. 영어영재반과는 달리 예비과정 참가자는 별도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문의 053-950-6725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