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생아에게 건강보험을 들어주기로 했다. 함평군은 21일 금호생명㈜과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태어난 신생아에게 남자 아이는 2만1790원, 여자 아이는 1만9720원을 매달 군 예산으로 5년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보험은 가입 후 10년간 재해보상금과 학교폭력 등 20가지가 넘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함평=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