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장섬유 ‘에코모’ 일류상품 선정
㈜새한은 장섬유(長纖維) 코듀로이 직물 ‘에코모(ECOMO)’가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올해 상반기 세계일류상품에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에코모는 폴리에스테르 초극세사를 소재로 한 새로운 질감의 코듀로이(골이 지게 짠 직물) 제품이다. 새한은 올해 250억 원의 에코모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LG화학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양산
LG화학은 세계최대 용량인 2600밀리암페어급 원통형 리튬 이온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은 양산 실험을 지난달에 마쳤으며 8월부터 노트북PC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한다. 원통형 리튬 이온전지는 노트북, 캠코더 등에 주로 사용된다.
◆에쓰오일 적립포인트 기부 캠페인
에쓰오일은 보너스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사랑의 노란리본’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원들이 주유금액 1000원당 5원씩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면 에쓰오일이 동일한 금액의 출연금을 더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다.
◆현대오토넷 내비게이션 日수출
현대오토넷은 21일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본고장 일본에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넷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40만∼50만 원대의 보급형 내비게이션 제품을 토대로 일본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할 제품은 3.5인치 터치스크린 일체형으로 플래시 메모리에 전국의 지도를 저장해 지리정보를 제공하며 MP3 및 동영상 파일 재생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아차 모닝 獨서 경제성 1위에 뽑혀
기아자동차의 소형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최근 1500만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독일 운전자 클럽(ADAC)’의 자동차 평가에서 5400여 종의 4인승 이상 차량 가운데 가장 경제성이 높은 차로 꼽혔다고 기아차가 21일 밝혔다. ADAC의 평가 결과 모닝은 km당 유지비가 30.2유로 센트(약 377.5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일본 다이하쓰의 쿠오레 3도어(30.4유로 센트), 도요타의 야리스(30.5유로 센트)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