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뒹굴고 있는 무기류 장난감을 꽃 화분과 학용품으로 바꿔드립니다.”
문학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반대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인 ‘인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24일 오후 1∼3시 남구 학익동 동진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무기장난감 평화의 선물로 바꿔주기’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이 갖고 놀지 않는 총과 칼 등 무기류 장난감을 가져오면 예쁜 꽃이 심어진 화분과 화초, 연필 등 학용품으로 교환해준다.
또 각종 군사시설이 들어선 문학산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평화버튼 만들기 와 반전평화사진전시회, 보디페인팅 등도 열린다. 032-428-2230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