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개 보수단체가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대회를 열고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를 결성한다.
결성준비위원회는 25일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좌경 친북 인사의 당선을 막는 것을 단체 결성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후보’를 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장을 지낸 김상철(金尙哲) 변호사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광(崔洸)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호일(金浩一) 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