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찬욱 씨?’ 지난해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던 박찬욱(42) 감독. 그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가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로써 박 감독은 임권택 감독에 이어 베를린, 칸에 이어 베니스까지 세계 3대 영화제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영화에 베니스도 친절하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