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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우리동네 자원봉사 어때요?

입력 | 2005-08-01 03:10:00


“방학 기간에 좋은 일 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으세요.”

서울시 자치구가 방학을 맞이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학생은 연간 18시간, 고등학생은 연간 20시간이 의무봉사시간으로 정해져 있어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은 편. 골목길 청소, 보육원 및 양로원 방문 봉사를 포함해 농촌체험, 불법광고물 수거, 자원봉사 교실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이웃사랑 봉사=구로구는 8월 23일까지 ‘청소년 깔끔이 봉사’ 프로그램을 연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휴지 줍기, 껌 떼기 등 청소를 하면 된다. 하루 2시간까지 봉사 활동으로 인정한다. 활동내용, 장소, 시간을 본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신 사진을 포함한 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동대문구에는 ‘구정 알리미 봉사’가 있다. 구청 소식지, 생활정보지를 접어서 300가구의 우편함에 넣으면 2시간을 인정해 준다.

▽지식 쌓고 봉사하고=광진구는 8월 11, 12일 광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봉사활동 교실’을 연다.

첫째 날은 자원봉사의 정의와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인근 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접 봉사활동을 한다. 둘째 날은 소감 발표, 아차산공원 주변 청소를 한다. 모두 참가하면 총 10시간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한다.

동작구는 8일 동작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단 교양강좌’를 연다. ▽캠프 봉사도 있다=좀 더 색다른 봉사를 원하면 숙박을 겸한 캠프 봉사를 가는 것이 좋다. 강서구 등촌7복지관은 8월 3∼5일 경기 파주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계획 중이다. 참가자는 24시간 봉사한 것으로 인정한다.

구로구는 풍선아트를 배워 보육원이나 양로원에 풍선을 달아주는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중이고, 동작구는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숲 해설사가 진행하는 ‘자연체험 숲속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서울시 자치구별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자치구봉사활동일시장소문의(02)구로구청소년 깔끔이봉사23일까지거주지 동네www1.g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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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2532풍선아트 배우기10일구로구청환경과 자연봉사19일한강시민공원관리사업소자원봉사 기초교육매주 수요일구로자원봉사센터독거노인 방문23일까지독거노인 자택안양천 환경정화9일안양천변

동작구자원봉사단 교양강좌8일동작자원봉사센터824-0019음식물쓰레기캠페인5, 11일거주지 동네자연체험 숲속탐방2, 9, 16, 19일노량진근린공원동대문구구정알리미봉사20일거주지 동네2127-5144

동네 청소상시 운영(주2회-화·목)거주지 동네장애 간접체험3, 17일동대문구청2127-5144송파구학생크린봉사단25일까지송파구 전역410-3375청소년자원봉사학교30일까지(주2회-수·금)삼전복지관421-6077강서구청소년자원봉사교육27일 강서구자원봉사센터2600-6358청소년자원봉사캠프3∼5일경기 파주시 교남어유지동산2658-6521

광진구청소년봉사활동교실11, 12일 광진종합사회복지관450-1663관악구중구불법광고물 수거상시 운영관악구청중구청880-3711226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