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대한 투자로 막대한 차익을 올린 소버린자산운용의 제임스 피터(사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소버린의 홍보 대행사인 엑세스커뮤니케이션은 1일 피터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소버린자산운용의 대표직을 포함한 소버린그룹 계열사들의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피터 전 대표는 ㈜SK와 ㈜LG, LG전자 등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왔으며 ㈜SK의 소액주주 및 노동조합과 직접 만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