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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붉은악마 “공식 응원 않겠다”

입력 | 2005-08-11 03:09:00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14일(남자)과 16일(여자) 열리는 남북통일축구에서 공식 응원을 하지 않는다.

붉은악마 집행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통일축구에서 경기의 초점을 흐릴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남북 대결에선 ‘대∼한민국’의 구호와 태극기를 사용할 수 없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