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로봇축구협회(협회장 김종환·金鍾煥 KAIST 교수)는 12일부터 21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로봇축구 및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로봇축구연맹(FIRA) 주최 로봇축구 10주년을 기념해 로봇 수기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및 기념 사진전, 특강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로봇축구대회(12∼21일)=전국에서 대학생 40개 팀이 참가해 11대의 로봇끼리 맞붙는 마이로솟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축구게임인 시뮤로솟 등의 종목에서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FIRA 로봇월드컵 10주년 기념대회 국내대표팀 선발전도 겸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15∼21일)=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경진대회로 올해가 7회째. 각 지역 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00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로봇미로찾기, 보행로봇 장애물 경주, 계단 오르내리기, 로봇응급구조, 로봇 서바이벌 등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