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스라엘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노력이 실패하면 모든 선택사항이 검토될 것”이라며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심리전의 하나’라고 폄훼했다.
하미드 레자 아세피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부시의 위협은 계속되는 심리전일 뿐 실질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며 “만약 미국이 그런 실수를 저지를 경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이 미국보다 더 많다는 점을 부시는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헤란=AP AFP dpa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