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행사의 여파로 16일 오전에도 서울 광화문 일대는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심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듯하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차없는 거리 축제’가 열리는 광화문 앞 율곡로는 무대 해체작업 등으로 16일 낮 12시까지 왕복 6차로 중 4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종로구 사직동, 안국동 방향 등의 교통이 정체를 빚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숭례문 일대에서 15일 밤 12시까지 열린 ‘국민축제’와 15일 오후 7∼9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음악회’는 행사 직후 무대가 철거돼 행사 여파로 인한 혼잡은 없을 전망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