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제대군인 단체’를 표방한 가칭 ‘평화재향군인회’(평군) 설립추진위원회가 17일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 임시대표를 맡은 표명렬(表明列·66·육사 18기) 예비역 준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 19층에서 가진 출범식 행사에서 “모든 장병이 제대 후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 대해 “시대착오적이고 매우 경직돼 있다”고 비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