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명한 김우식(金雨植) 대통령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이병완(李炳浣·51·사진) 대통령홍보문화특별보좌관이 유력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당초 김병준(金秉準) 대통령정책실장을 후임으로 검토했으나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책라인을 바꾸는 것은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면서도 언론과 정무에 밝은 이 특보를 기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