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주변 100만 평 규모의 국공유지를 택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또 단기적으로 중대형 아파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강남 인근의 정부 보유 나대지(놀고 있는 땅) 10만∼20만 평을 택지로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남성대골프장(24만 평), 거여동 국군특전사(58만 평), 경기 용인시 국립경찰대(27만 평), 법무연수원(22만 평), 축산연구소(33만 평), 작물과학원(27만 평) 등이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