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적인 헌법초안을 22일 접수한 하짐 알 하사니 이라크 제헌의회 의장.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시절 주류였던 수니파 출신으로 1979년 미국에 유학한 온건주의자로 통한다. 연방제 헌법초안에 반대하는 자신의 동족인 수니파와 현 주류세력인 시아파 간의 갈등을 그가 어떻게 조율할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