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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 둔포 등 4곳에 산업단지 조성

입력 | 2005-08-30 07:11:00


충남 서북부지역에 지방산업단지 4곳(225만 8000평)이 새로 조성된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앞으로 조성할 산업단지는 △차암(천안시 차암 성성동·26만7000평) △둔포(아산시 둔포면 석곡 염작 용운리·75만5000평) △서산2(서산시 성연면 해성리·27만6000평) △송산(당진군 송산면 동곡 가곡리·96만평) 등이다.

이들 산업단지에 대해 이미 지구지정 승인을 신청했거나 준비 중이어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기계, 첨단산업, 정밀기기 등의 업종을 유치할 차암단지는 2007년 12월,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 등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이 들어설 둔포단지는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 INI스틸이 추진하는 송산단지는 5월 지정 승인 신청이 충남도에 제출됐지만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일부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다소 난항이 예상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