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학하동과 덕명동, 복용동, 계산동 일대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3월에 착수될 전망이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하기 위해 시행조례를 제정, 현재 입법예고(8월19∼9월8일) 중이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11월 시행조례를 공포한다.
대전시는 용역 중인 실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연말까지 확정짓고 내년 3월부터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는 것.
학하지구는 182만6000m²의 부지에 2010년까지 2050억 원을 아파트 6개 단지를 포함한 인구 2만 명을 수용하는 택지개발 계획.
대전시 관계자는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 조례에는 비용부담, 환지계획, 등기완료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지역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