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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프로야구 8월 MVP 오승환-이진영

입력 | 2005-09-03 03:04:00


프로야구 8월 최우수선수(MVP)에 삼성 오승환과 SK 이진영이 2일 선정됐다. 오승환은 8월 한 달간 11경기에 나가 3구원승 4세이브, 17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28개를 잡는 빼어난 구위를 뽐냈다. 이진영은 타율 0.329에 8홈런 21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타자 MVP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