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치에서는 언급이 금기시됐던 후야오방(胡耀邦)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 그의 탄생 90주년 기념행사가 11월 20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그가 중국 민주화의 싹을 틔웠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의 결정이 앞으로 중국 정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