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한국계 ‘흑진주’ 하인스 워드(29·사진)가 6일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계약금과 연봉 등 총액 2583만 달러(약 264억 원)에 4년간 재계약했다.
와이드리시버 워드는 피츠버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프로볼러(올스타·2002∼2005년)로 선정된 선수. 구단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리시브 전진 1000야드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80리시브, 리시브 전진 1004야드를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