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철거된 청계고가도로의 콘크리트 조각이 ‘청계천 복원 기념품’으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10월 1일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동아일보사) 앞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복원 공사 준공식에 맞춰 청계고가도로 콘크리트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기념품은 청계고가도로 콘크리트 구조물 조각을 길이 1.5∼2cm, 두께 0.5∼1cm로 잘라 크리스털로 둘러싼 것으로 청계천 로고와 그림이 들어간다. 가격은 4만 원 예정.
시 관계자는 “2005년 10월 1일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5101개만 한정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