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한장군놀이’ 보유자인 김도근(金道根·사진) 옹이 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김 옹은 1968년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서 단옷날 행해져 오던 단오굿의 이색적인 가장행렬과 독특한 춤사위를 한장군놀이로 복원해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장남 김한영(金漢榮·65·동경상사 대표) 씨 등 4남 3녀.
빈소는 경산시 경상병원이며, 영결식은 9일 오전 9시에 열린다. 053-812-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