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네덜란드) 전 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됐다.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2년 새 한국팀의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된 그의 데뷔전은 10월 12일 이란과의 평가전. 네덜란드인으로서 세 번째로 한국축구를 이끌게 된 그는 과연 ‘독이 든 성배’를 마실 것인가, ‘영광의 축배’를 나눌 것인가.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