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기민련(CDU) 당수가 이끄는 기민련-기사련 연합이 18일 총선에서 집권 사민당에 3석을 앞섰다. 그러나 싸움은 이제부터다. 한 달 내에 치열한 ‘구애’를 통해 연정 파트너를 끌어들여 과반 의석을 넘겨야만 독일호의 키를 잡을 수 있다. 메르켈 당수가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될 수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