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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2일]피플 세상 속으로 外

입력 | 2005-09-22 03:03:00


◆피플 세상 속으로 오징어잡이 조업 중 납북된 고명섭 씨는 올봄 중국으로 탈북, 30년 만에 강릉 주문진의 고향집에 돌아왔다. 추석을 맞아 고명섭 씨는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 묘소에 다녀왔다. 노모 김영기 씨도 환갑을 넘긴 장남과 30년 만에 보내는 추석 준비로 분주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충남 천안시에 사는 37세의 용접기술자 신현주 씨는 매일 밤 훌라후프를 돌리며 마을 주변을 10km 이상 달린다. 훌라후프를 돌리며 100m를 24초에 통과하는 그에게 훌라후프 2, 3개를 동시에 돌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훌라후프 마라톤 선수가 돼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이 꿈이다.

◆가을 소나기 윤재의 건축사무소에 취직한 연서는 규은이 있는 연구실로 달려간다. 그러나 윤재와 규은이 함께 있는 것을 본 연서는 놀라며 윤재에 대한 호감을 감추기로 결심한다. 규은과 윤재는 결혼 날짜를 잡고 연서에게 청첩장을 보낸다. 한편 의료활동을 떠났던 수형이 귀국한다.

◆장밋빛 인생 아이들 문제와 친정아버지의 거처, 동생 영이의 결혼 등 정리할 것은 많은데 순이에게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순이는 영이의 맞선 자리를 의논하러 오피스텔로 갔다가 영이와 함께 있는 정도를 만난다. 영이는 정도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하고… .

◆크렉 데이비드 쇼케이스 흑인 R&B 가수인 크렉 데이비드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클럽에서 개최한 3집 앨범 ‘더 스토리 고우즈…’의 쇼케이스 현장을 독점 공개한다. 크렉 데이비드는 3집의 타이틀 ‘올 더 웨이(All The Way)’ 등 6곡을 열창했다. 가수 M(이민우)과 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녀마법사 사브리나 젤다는 말하는 고양이 살렘을 집에 놔두고 마술계의 지식인들이 모이는 축제에 참석한다. 홀로 집에 남은 살렘은 중국 음식을 주문했다가 중국집 배달원에게 말하는 고양이란 사실을 들키고 만다. 배달원은 큰돈을 벌 생각에 살렘을 납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