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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官街 지방선거 바람 솔솔

입력 | 2005-09-27 07:13:00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청 고위 공무원의 지방선거 출사표가 줄을 잇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노박래(盧博來·56) 충남도 공보관이 서천군수 출마를 위해 23일 명예퇴직서를 제출했다.

노 공보관은 “그동안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정년은 4년 남았지만 뜻을 세운 바에야 일찍 출마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낙구(白樂구·58) 충남도의회 의사담당관은 보령시장 출마를 위해 22일 명예퇴직서를 냈다.

이에 앞서 예산군수에 출마할 김영호(金榮浩·58) 충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장이 14일 명예퇴직했다.

김 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심대평 충남지사와 함께 갈 생각”이라고 밝혀 심 지사가 추진 주인 신당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노 공보관과 백 의사담당관은 신당 후보 경선에 나서거나 다른 정당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