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주최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2005’ 행사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정예육군의 참모습과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 미래 전장을 준비하는 첨단 육군’이라는 주제로 30여 가지의 전시행사 및 병영훈련 체험, 경연대회,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군부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이른바 ‘짬밥’을 먹어보는 병영식사체험이 마련됐다. 인터넷(www.army.mil.kr/festival05)으로 예약하면 된다.
또 K-2소총 사격체험도 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국군시가행진이 펼쳐진다. 5일 오후 1시 반부터 헌병모터사이클을 선두로 기수단, 군악대, 의장대, 취타대가 엑스포 과학공원을 출발해 대덕대교∼대덕대로∼갤러리아백화점∼대전시청까지 행진한다.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체험행사(병영훈련, 병영식사) △전시회(벤처국방마트, 육군장비전시, 6·25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물) △참여행사(사이버전사 경연, 로봇경진대회, 모형자동차대회) △시범(특전사 고공낙하, 특전무술, 군악대, 여군의장대 등) △이벤트(국악연주회, 예비역광장, 팬싸인회) △세미나(비무기체계 세미나, 전력증강 공개 설명회)
입장료는 어른 2000 원, 19세 이하 1000 원. 행사문의는 042-550-2129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