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 신분 노출 사건인 ‘리크 게이트(Leak Gate)’ 당시 취재원 보호 때문에 구속됐던 뉴욕타임스의 주디스 밀러 기자가 지난달 30일 법정에 출두했다. 수사에 협조하라는 취재원의 말을 듣고 난 뒤 증언에 나선 것. 85일 만에 풀려난 밀러 기자의 증언으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