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240 선을 돌파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보다 21.77포인트 오른 1,242.7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6.26포인트 오른 588.21로 마감해 2002년 9월 3일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9월 수출실적 개선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기관투자가는 279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매수 금액에서 매도 금액을 뺀 것)했다. 반면 외국인투자가는 2087억 원, 개인투자자는 91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