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졸신입 평균연봉 2767만원

입력 | 2005-10-05 03:05:00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767만 원이며 기업별 연봉 격차가 최고 2000만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 인사포털 인크루트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가 4일 주요 대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공동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평균 연봉은 276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또 조사 대상 기업 중 대졸 초임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대림산업으로 3800만 원이었고 가장 연봉이 적은 곳은 1800만 원으로 그 격차가 2000만 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권의 평균연봉이 3156만 원으로 가장 많아 가장 적은 외식 음료 업종(2359만 원)과 797만 원의 격차를 보였다.

업종별 평균연봉 조사기업 수
(개)평균연봉
(만 원)금융323156.3전기전자142890건설242850조선·기계·철강272835.9석유화학162835제약182777.2자동차112768.2정보통신202764.5유통·무역212616.7제조172478.2외식·음료172358.8기타462675전체2632766.8자료: 인크루트

금융권 다음으로는 △전기전자 2890만 원 △건설 2850만 원 △조선·중공업·기계·철강 2836만 원 △정유·석유화학 2835만 원 △제약 2777만 원 △자동차 2768만 원 등의 순이었다.

건설업의 경우 최고연봉(3800만 원)과 최저연봉(2200만 원)의 격차는 1600만 원이었지만 제조업은 최고연봉(3000만 원)과 최저연봉(2400만 원)의 격차가 600만 원에 불과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