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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前암참회장 도청피해 조사

입력 | 2005-10-06 03:04:00


국가정보원(옛 국가안전기획부)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5일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을 시내 모처에서 만나 출장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존스 전 회장이 2003년 7월경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미국 무역대표부 관계자, 한국 정부 대표, AMCHAM 관계자 등과 회의를 할 때 테이블 밑에서 도청 장치가 떨어진 적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