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559돌 한글날(9일)을 맞아 한글 발전 유공 포상자와 제24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를 5일 선정 발표했다.
한글맞춤법과 문법교정 시스템을 개발한 권혁철 부산대 전자전기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은관문화훈장, 40여 년간 중국에서 한국어를 보급해 온 위욱승 베이징(北京)대 동방어문학부 교수가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문화포장 수상자로는 최권진 불가리아 소피아대 한국학 부교수, 노마 히데키 일본 도쿄외국어대 대학원 한국언어학 교수, 황인권 감사원 조정심의관이 선정됐다. 지영서 KBS 한국어 팀장은 대통령표창, MBC 우리말나들이 제작진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는다.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민족문화=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단체 △교육=강현호 부산 만덕초교 교장 △통일외교=‘반크(VANK)’ 한국바로알리기 민간기획단 △사회봉사=아름다운 재단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한글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